경기 화성 동탄 지역에서 ‘복수 심부름’ 범죄가 재발했습니다.
지난 4일 저녁 8시 30분경,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4층 앞에서 누군가가 빨간 페인트로 낙서를 하고 음식 쓰레기를 던진 도주했습니다.
현장 주변에서는 피해자와 관련된 거짓 내용이 담긴 전단지 30여 장도 발견되었습니다.
동탄 경찰서는 다음날 새벽 0시 19분에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수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 최근 유사 사건들과 동일한 수법
경찰은 이번 사건이 최근 경기 남부에서 연이어 발생한 복수 심부름 범죄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과 24일, 동탄과 군포에서 20대 남성들이 피해자 문에 빨간 페인트를 칠하고 더러운 물질을 버리는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있습니다.
이들은 “메신저 채널을 통해 연락받은 지시자의 명령을 받고, 50만 원에서 80만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는 조건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배후 추적 수사 진행 중
경찰 관계자는 “연속해서 발생하는 복수 심부름 사건들과 유사점이 많다”며 “현장 용의자뿐 아니라 이전 사건에서 체포된 범인들에게 지시를 내린 배후 인물도 함께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