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덕 신공항 건설 참여 의사 공식 확정
대우건설이 5일 조달청을 통해 가덕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연말 착공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 절차 본격화 예상
이번 회신으로 공항 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이 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뒤, 대우건설이 설계안을 제출하면 설계 심사와 가격 조율, 최종 계약 체결 단계가 이어진다. 조달청은 앞서 대우건설을 ‘단독 신청 적격 업체’로 선정해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
▎지반 안정성 확보 위한 공법 검토 시작
대우건설은 지반 침하 문제를 방지하고 공사 기간을 지키기 위해 곧바로 공법 연구에 들어간다.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가장 효과적인 기본설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본설계는 6개월 소요되며, 이후 실시설계로 넘어간다. 회사는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 연말 우선 공사 착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가덕 신공항 부지 조성 사업은 국가 균형 발전과 동남권 중심 공항 건설을 위한 핵심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조 7,174억 원 규모다. 본격 공사가 시작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의계약 대상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신속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대규모 토목·해양 공사 경험과 기술을 모두 활용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