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4년제 대학교의 학비 인상 현황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교 190곳 가운데 125곳(약 66%)이 2026학년도 학비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학비를 그대로 유지한 학교는 65곳으로 전체의 34%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사립대와 국공립대의 차이
학비를 올린 학교 대부분은 사립대학교였습니다. 125곳 122곳이 사립대로 전년 대비 2곳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공립대는 3곳만 학비를 인상해 전년보다 8곳이나 감소했습니다.
인상 폭은 얼마나 될까?
학비 인상률을 살펴보면:
• 2.51~3.00% 인상: 68곳 (가장 많음) • 3% 이상 인상: 31곳 • 법으로 정한 최대 한도인 3.19% 인상: 8곳 • 1% 이하 소폭 인상: 2곳에 불과
학생들과 대학의 입장
대규모 학비 인상에 대해 전국총학생회협의회 학생 단체들은 교육부에 학비 동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대학 측은 “지난 17년간 정부의 학비 동결 정책으로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내 고등교육의 80%를 사립대가 담당하고 있지만 국공립대와 비교해 정부 지원 차이가 너무 크다”며 재정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