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에서 디지털 화폐를 대가로 앙갚음 행위를 대신 실행해주는 범죄자들이 연이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 지역 경찰서는 20대 남성을 체포하여 구금 조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고층 세대 출입문에 음식 찌꺼기를 던지고, 붉은색 페인트로 문에 그림을 그렸으며, 주변에 비난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배설물을 놓아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포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용의자가 다가구 주택 문에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위협 문구가 적힌 종이를 여러 붙인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평택 지역에서는 40대 주범과 30대 공범 2명이 검거되었습니다. 이들은 새벽 시간대에 아파트 현관문에 된장과 조청을 섞은 액체를 뿌리고 명예를 훼손하는 전단지를 부착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범행자들은 모두 메신저 앱을 통해 연락을 받았으며, 50만 원에서 80만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수로 약속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의 정체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추가 조사에서 메신저 채널에 복수 대행 광고가 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광고에는 금액에 따라 거짓 소문 퍼뜨리기, 위협, 오염물 공격 구체적인 방법까지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법률 전문가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의뢰자와 실행자를 연결하는 불법 사적 보복 유도 게시물이 증가하면서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며 “사건 발생 처벌보다는 이러한 불법 정보의 확산을 미리 막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