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다시 시작된 공격
작년 6월 공습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먼저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미국도 함께 군사 작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은 미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지역 곳곳의 기지에서 출격한 전투기들과 항공모함에서 날아간 공격기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폭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의 비상사태 선포
이스라엘 국방장관 카츠는 같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자국이 이란에 먼저 공격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알렸으며, 학교와 직장은 물론 모든 공공 모임까지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공항 관계자들은 국내외를 오가는 모든 민간 항공편의 운항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테헤란에서 울려 퍼진 폭발음
이란의 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에서 차례에 걸쳐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테헤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통령궁과 국가안보회의가 자리한 구역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현재 테헤란을 떠나 안전한 장소로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이 자국 영공을 완전히 폐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규모 예상
이번 공격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그리고 미국이 이란 시설을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공격한 이후 8개월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작전이 작년 6월 미국이 이란 시설을 공습했을 때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강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중동 상황 속에서 양측의 충돌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