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중동 지역 교민 철수 계획
정부는 7일과 8일 사이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로 민간 항공사 특별기를 보낼 예정이다.
▶ 주요 철수 계획
미국과 이란 무력 충돌로 인해 귀국길이 막힌 우리 국민들을 위한 긴급 수송 작전이 준비되고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안전한 이동 경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오만을 통한 철수가 최우선 방안으로 결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 특별기 투입을 1순위로 하되, 필요시 공군 수송기인 KC-330도 즉시 출동할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 오만을 선택한 이유
중동 대부분 국가의 하늘길이 폐쇄된 상황에서도 오만은 여전히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피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도 최근 오만에 자국 항공사 특별기를 보내 100여 명의 국민을 철수시킨 있다.
현재 중동 각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은 약 2만 1천 명으로 파악되며, 정부는 공관과 협력해 우선 탑승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수송기 투입 가능성
철수 인원이 많을 경우 KC-330 시그너스 수송기가 추가 투입될 있다. 기종은 과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당시 레바논 교민 철수 작전에 성공적으로 투입된 경험이 있다.
다만 군용기는 중국 영공을 통과할 없어 비행 시간이 소요될 있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
▶ 현장 지원팀 파견
외교부와 경찰청은 정부 합동 긴급 대응팀을 두바이와 오만에 급파했다. 현지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한 모든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