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공식 발표 이후 현지 분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권력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군 공습으로 숨졌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발표 직후 이란 내부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도 곳곳에서 포착된 경축 장면
로이터 통신이 현지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테헤란 여러 구역에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기뻐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도시 전역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는 증언을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엑스에는 이란 시민들이 하메네이의 별세 소식을 축하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들이 게시되었습니다. 영상에는 주민들이 거리에서 춤을 추고 함성을 지르며,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언론사의 철저한 검증 작업
영국 BBC 방송은 해당 영상들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검증 결과, 영상은 테헤란 서쪽 에크바탄 지구의 주거 단지에서 실제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BC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조작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소 건의 관련 영상이 진짜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반된 입장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역사상 최악의 인물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의 타스님 통신과 메흐르 통신은 이스라엘 언론의 사망 보도가 나온 “최고지도자가 현장에서 확고하고 강력하게 지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현재 이란 국내외에서는 사실 확인을 위한 긴장된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측의 상반된 주장 속에서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