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장애인 시설 운영자, 성범죄 혐의로 직위 상실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발생한 성폭력과 학대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시설 운영자가 결국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시설 이사회는 운영자 김모씨에 대한 해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천시는 앞서 시설 측에 운영자 해임을 요구했으며, 이사회는 김씨를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를 대표로 임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특별 수사팀은 지난달 27일 김씨를 장애인 성폭력 폭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김씨가 작년 2월 여성 입소자들을 성폭행하려다 상해를 입힌 사건을 숨기려 했다며, 보호자들의 CCTV 영상 확인 요청을 막은 혐의로 추가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입소자 보호 시설 폐쇄 절차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달 13일까지 시설에 있던 입소자 전원을 대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현재 시설에 남아있는 남성 입소자 15명
• 다른 곳으로 이동한 여성 입소자 17명
• 32명에 대해 자립 시설 입소, 다른 시설 이동, 가정 복귀 등을 검토 중입니다.
강화군은 경찰 수사 결과를 받는 즉시 시설 폐쇄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사전 안내와 공청회 등을 거쳐 20일 전후로 폐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남성 입소자들의 이동 문제 등으로 실제 시설이 완전히 문을 닫기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