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역 숙박시설 확충 계획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와 각각에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사업 목표와 배경
관광객들이 잠깐 들렀다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식사·체험·휴식을 모두 즐길 있는 종합 숙박시설을 만들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2개 지역 16곳에서 호텔과 리조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5개 지역의 1단계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요 건설 프로젝트
▶ 영덕 해양리조트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 근처 소유 39,000제곱미터에 420개 객실 규모의 프리미엄 해양리조트를 건설합니다. 당초 490억 규모 연수시설 계획에서 대규모 민간투자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국내 유명 레저기업과 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안동 메리어트호텔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317개 객실을 갖춘 메리어트호텔을 건설합니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메리어트와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를 넘는 숙박브랜드가 함께 운영하며, 950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재원 확보 방안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핵심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주도로 사업을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정부·산업은행·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매년 3,000억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기업을 끌어들여 3조 규모의 지역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입니다.
경상북도는 보유한 공공 토지를 현물 출자해 기본 자본을 만들고, 여기에 투자펀드를 활용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위험 분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향후 확대 계획
재원 부족으로 중단됐던 문경 콘도, 상주 관광지 가족형 호텔 등도 같은 방식으로 재추진합니다.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영양 자작나무숲 웰니스 리조트, 울진 사계절 오션리조트 등에 속도를 내고, 향후 봉화·칠곡·성주·의성 지역에 품격 있는 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경쟁력이 지역 관광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과 연결된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