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설 소재의 새로운 가능성
강원도 남부 지역에는 2억 1천만 톤에 달하는 경석이라는 암석이 쌓여 있습니다. 그동안 쓸모없는 폐기물로 여겨졌던 돌덩이가 이제 환경을 살리는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영월에 위치한 기술 전문 회사 서강은 김승동 대표의 지휘 아래 경석을 활용한 시멘트 없는 건설 재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혁신적인 방법은 지역에 쌓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있는 일석이조의 해결책입니다.
버려진 자원을 보물로 만드는 기술
서강은 2020년부터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결과 광산에서 나오는 찌꺼기인 광미와 경석을 주된 재료로 사용하는 ‘지오폴리머 결합 물질 제조 기술’을 완성했습니다. 기술은 석탄 산업이 쇠퇴한 지역에 대량으로 쌓여 있던 경석을 환경 친화적인 건설 소재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핵심 방법입니다.
이 기술의 가장 장점은 버려진 자원의 순환을 실현하고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인다는 점입니다.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다니는 도로 블록을 만들 때, 기존에 사용하던 시멘트와 일반 골재를 경석으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놀라운 환경 효과와 품질 향상
이렇게 만든 제품은 기존 방식보다 탄소 배출을 최대 87%까지 감소시킵니다. 게다가 소금기에 강한 특성이 뛰어나 바닷가 같은 곳에서도 오래 사용할 있습니다. 시설물이 오랜 시간 동안 튼튼하게 유지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는 경석이 폐기물로 분류되어 마음대로 사용할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강은 2027년부터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26 녹색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역에 쌓여 있던 골칫거리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은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지금, 서강의 친환경 건설 자재 기술은 미래 건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