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7억 원을 들여 4년 만에 완성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으며, 일부 공간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됩니다.
45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보금자리로
서울시 교육청이 종로에 있던 기존 청사를 떠나 용산구 후암동에 새롭게 지은 건물로 이사합니다. 1981년부터 사용했던 낡은 청사는 공간도 부족하고 시설도 오래되어 이상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의 교육 행정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이번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다음 13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부서별로 차례대로 이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수도여자고등학교가 있던 자리, 용산공원 근처에 새로 지어진 청사는 1,7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본관은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어린이집 건물은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전체 면적은 39,937제곱미터입니다. 2022년 1월 공사를 시작해 4년이 걸려 지난해 12월 완공되었습니다.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 공간
새 청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목표로 합니다. 낮은 층에는 민원 접수실과 휴게 공간, 책을 읽을 있는 카페, 서울 교육의 역사를 있는 전시 공간, 아기를 돌볼 있는 쉼터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올 있습니다.
대형 강당(691석)과 회의실(360석) 같은 규모의 소통 공간도 갖추었습니다.
중간 층과 위층의 업무 공간은 ‘스마트 오피스’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정해진 자리 없이 예약을 통해 원하는 자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중앙 서버에 컴퓨터 환경을 만들어 네트워크로 접속해서 쓰는 ‘클라우드 가상 PC’를 모든 업무 공간에 설치했으며, 보안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습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이전은 단순히 장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서울 교육 행정을 미래형으로 바꾸는 시작점입니다. 70년간 이어온 서울 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정책은 빠르게, 지원은 꼼꼼하게 진행하며 시민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