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중국도 허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AI 구매를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달간 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왔으며 최근 중국 측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젠슨 대표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로부터 다수의 주문을 받았으며 생산을 다시 시작하는 단계”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중국은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과 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해 예비 승인을 내놓았으며, 규제 관련 협의를 마무리한 최종 허가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는 H100, H200 같은 고성능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었지만, 작년 수익의 25%를 수수료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규제를 부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기술 독립을 명분으로 자국 기업들의 구매 허가를 미뤄왔던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중국으로의 AI 공급이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 언론은 “핵심 AI 시장인 중국 진출에 긍정적 신호”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은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황 대표가 H200 생산 재개를 발표한 만큼 중국 시장 매출 데이터도 공개될 것”이며 “중국 H200 수요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