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로 구속된 의원, 뒤에 숨겨진 가족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구속된 동료 의원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발달장애를 가진 외동딸을 부모로서 얼마나 힘들까”라며 깊은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의원은 과거 자신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딸과 떨어져 지내며 전화로만 소통하는 이야기를 하며 눈물 흘리던 모습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의 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당을 떠났다는 점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도피하지 않았다는 점
받았던 금액을 반환했다는 사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이라도 엄마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볼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법의 온정”
하지만 호소가 올라온 시간에는 이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였습니다. 법원은 증거를 없앨 가능성을 이유로 본인과 금품을 제공한 전직 시의원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내렸습니다.
해당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후보 지명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