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양계장에서 위험한 조류독감 추가 확진
경상북도 봉화군의 달걀 생산 농장에서 의심됐던 조류독감이 정밀 검사를 통해 고위험 바이러스로 최종 판명났습니다.
이번에 확진된 농장은 1만 3천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었으며, 이로써 겨울 전국 양계 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고위험 조류독감은 총 52건이 되었습니다. 봉화 지역만 따져도 세 번째 발생입니다.
▸ 방역 당국의 긴급 대응
방역팀은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해당 농장의 출입을 막고, 감염된 닭들을 처리하며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 지역과 강원도 인근 3개 지역(영월, 태백, 삼척)의 달걀 농장 관련 시설,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이동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발생 농장 주변 10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26곳의 가금류 농장도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전국의 철새 서식지와 하천, 저수지 인근 도로 농장 진입로에는 집중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경북 지역 연이은 발생
지난달 봉화에서는 6일과 18일에 달걀 농장 2곳에서, 성주에서는 10일과 23일에 오리 농장과 달걀 농장에서 각각 고위험 조류독감이 발생한 있습니다.
경북도 담당자는 “농장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 규칙을 지켜달라”며 “이상 증상이 보이면 즉시 관할 시·군이나 동물 방역 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