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마련된 한국의 집에서 특별한 설날 잔치가 열렸습니다. 2026년 겨울 올림픽이 한창인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빌라 네키 캄필리오라는 곳에서 대한 체육회 주최로 한국 명절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과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이 함께 모여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을 축하했습니다. 행사에는 김준구 주이탈리아 대사님을 비롯해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님, 노희영 코리아 하우스 지원단장님 약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같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로 제기를 차며 즐거워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케이팝 커버 댄스 공연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습니다. 젊고 활기찬 한국 대중 문화의 매력이 밀라노 한복판에서 빛을 발한 것이지요.
특히 전라북도 도립 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선보인 전통 국악 공연은 행사의 백미였습니다. 가야금과 해금의 청아한 소리가 이탈리아의 고풍스러운 건물 안에 울려 퍼지며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따뜻한 떡국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하얀 떡국을 그릇씩 받아든 사람들은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대한 체육회가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는 단순히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공간을 넘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 행사는 그러한 취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있습니다.
멀리 이탈리아 땅에서도 한국의 전통과 정을 함께 나누며,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문화 행사가 계속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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