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급속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리터당 평균 가격이 1,778원을 넘어섰고, 서울 지역은 이미 1,8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에 서둘러 주유소를 찾고 있습니다. 직장인은 며칠 전만 해도 1,630원대였던 가격이 단 3일 만에 70원이나 올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연료비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92원 수준이었던 전국 평균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 원유 시장도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런던 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부 전문기관에서는 앞으로 현재의 2.5배 수준까지 오를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은 “하루만 늦게 갔는데 거의 100원이 올라있었다”며 “이제는 수시로 가격을 확인하게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정부는 비축유가 충분하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한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는 “중동 지역의 주요 원유 운송로가 안전하다는 명확한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 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