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펼쳐진 한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주장 김은지(36세)를 중심으로 서드 김민지(27세), 세컨드 김수지(33세), 리드 설예은(30세), 그리고 후보 선수 설예지(30세)까지 5명으로 이뤄진 우리나라 대표팀은 15일 한국 시각 기준으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 위치한 컬링 올림픽 경기장에서 예선 라운드 로빈 다섯 번째 경기를 치렀다.
최종 스코어는 7대5로 우리 팀이 일본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초반 미국과의 경기에서 4대8로 아쉽게 패배한 한국 팀은 이후 이탈리아와 영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오전에 진행된 덴마크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에 펼쳐진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현재 3승 2패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덴마크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자 컬링 종목은 10개국 팀이 참가해 예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상위 4개 팀만이 준결승 무대에 오를 있는 시스템이다.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경기 전개 상황을 살펴보면, 번째 엔드에서 한국은 득점에 실패해 0대0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번째 엔드 막판, 주장 김은지가 던진 스톤이 일본 선수의 스톤보다 미세하게 안쪽에 자리 잡으며 1점 스틸을 성공시켰다.
이후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3대3 동점 상황으로 여덟 번째 엔드를 맞이했다.
이 중요한 순간, 한국 팀은 뛰어난 전략과 정확한 샷으로 한 번에 3점을 획득하며 6대3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아홉 번째 엔드에서 일본이 2점을 따내며 6대5로 추격해 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마지막 번째 엔드, 김은지 주장이 마지막 투구에서 완벽한 샷을 성공시키며 추가 1점을 확보했고, 결국 7대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팀은 오는 17일 중국과의 여섯 번째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의 성적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순위권에 위치한 만큼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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