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승리
최하위권 울버햄프턴이 상위권 리버풀을 상대로 놀라운 역전승을 거뒀다. 4일 홈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2대1로 이겨 연속 2승을 달성했다.
경기 흐름
전반전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하게 진행됐다. 후반 33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먼저 골망을 흔들며 홈팀이 앞서 나갔다. 아로코다레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버풀도 5분 살라흐의 동점골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순위 변동
이번 승리로 울버햄프턴은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19위 팀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리버풀은 5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3연승 행진이 멈추며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해서는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황희찬은 5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지난달 8일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