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사 성원제약이 배급업체 씨엠닉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자금 유용 신뢰 위반 혐의로 고소장이 제출되었으며, 계약 내용 불이행과 수익 정산 문제가 핵심 쟁점입니다.
▪ 주요 문제점
배급업체가 영화 불법 유출자들과 합의 과정에서 받은 합의금을 제작사에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저작권을 보유한 제작사의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일이며, 합의금 규모와 사용 내역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홍보비 집행 논란
제작사는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총 1억 원을 차례에 나눠 지급했습니다. 당초 약속된 항목에는 구독자 천만 규모의 유튜버 홍보, 보도자료 배포, SNS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된 공식 홍보는 개봉 당시 기자간담회 1회뿐이었고, 나머지는 언론사의 자체 보도였다고 제작사 측은 주장합니다. 상세 지출 내역 요청에도 배급사는 명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정산 지연 문제
부가 판매권 해외 배급 수익에 대한 정산도 계약서에 명시된 기한을 넘겼음에도 월별 자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작사는 수사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배급사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영화는 지난해 5월 개봉했으며,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기타 연주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