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의 현장 증언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유엔 평화유지군 대변인이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국경을 넘어 레바논 지역으로 진입하며 전투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작전의 격화

이스라엘 측은 보병, 기갑, 공병 3개 사단 규모의 병력을 투입해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즈볼라 역시 키암 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직접 맞서 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 긴급 대피 사태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남부 지역 주민 50만 전체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대피 지시로 주민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고, 도로는 완전히 막혀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피난해야 했습니다.

분쟁 재개와 인명 피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며 참전했습니다. 이는 2024년 휴전 협정 이후 처음으로 양측이 정면으로 충돌한 사건입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번 분쟁으로 최소 123명이 목숨을 잃었고, 8만 3천 이상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지상전이 본격화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

레바논 대통령은 프랑스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가졌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헤즈볼라는 공격을 즉시 멈추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대규모 군사 작전을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날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 총리, 레바논 지도부와 각각 통화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