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비밀 협상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부의 온건파와 접촉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는 이란 측으로부터 “엄청난 가치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원유와 가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5가지 평화 제안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전쟁 종결을 위한 15개 항목의 방안을 전달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란의 개발 중단 고농축 우라늄 이전
• 친이란 무장 조직 지원 중단
• 미사일 사거리와 규모 제한
그 대가로 미국은 경제 제재 해제와 민간 원자력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누가 협상 테이블에 앉나
액시오스 매체는 빠르면 26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고위급 회담이 열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합한 사람들과 대화 중이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공식 당국은 협상설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강경파는 소외되는 분위기
트럼프는 협상을 부인하는 이란 공보 담당자에게 “제대로 알고 말하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번 전쟁을 이란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기회로 보는 이스라엘 강경파는, 트럼프가 성급하게 어중간한 협상으로 전쟁을 끝낼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 손엔 협상, 다른 손엔 무력
협상과 동시에 미국은 군사적 압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주일미군 제31해병 원정대 2,200명이 27일 중동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제82공수사단 지상전 전문 정예 부대도 합류한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예고한 이란 발전 시설 공격 유예 기한도 27일까지입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한 이중 전략으로 보입니다.
27일, 운명의 날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협상이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문가들은 27일이 중요한 분기점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란 전쟁 여파로 36%까지 떨어져 재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