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까지 시간 넘게 걸리는 현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났습니다.
심각한 병이나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을 때, 취약 지역 주민 명은 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명을 구할 있는 최적의 시간을 놓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았지만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민 의견 수렴 결과 공개
정부의 의료 개혁을 담당하는 국무총리 직속 자문 조직인 의료혁신위원회가 최근 서울에서 번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자리에서 지난 달간 실시한 국민 대상 설문 조사와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간담회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의료 취약 지역에서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까지 시간 이상 걸린다는 응답이 49%에 달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의 비취약 지역은 29.9%, 지방의 비취약 지역은 25.3%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어린이 진료의 경우 격차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취약 지역에서 병원까지 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비율이 13.5%로, 수도권 비취약 지역의 2.1%와 비교하면 여섯 이상 높았습니다.
지역 의료 기관 충분성 인식 차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의료 기관의 충분함 정도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취약 지역 주민 ‘중증 질환을 치료할 있는 병원이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겨우 18.9%였습니다. 수도권 비취약 지역은 59.8%로 이상 높았습니다.
임신과 출산 관련 의료 기관의 경우 취약 지역은 24.8%, 수도권은 62.5%였고, 응급 진료 부문에서도 취약 지역 31.6%, 수도권 65.5%로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수도권 대형 병원과 지방 종합 병원 사이의 의료 서비스 품질 격차를 줄이는 것을 꼽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의료혁신위원회는 경남 거창, 강원 원주와 평창, 전남 무안과 신안과 목포, 인천 강화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의 주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볼음도는 민간인 통제 구역이라 민간 응급 헬기도 들어갈 없습니다. 고혈압 환자 분이 육로로 시간 동안 왕복하다가 최적의 치료 시간을 놓쳤습니다.”
거창군의 주민도 비슷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증상을 설명했더니 뇌경색이 의심된다고 하면서도, 여기서는 정밀 검사나 치료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논의 방향
의료혁신위원회는 국민 의견을 모은 결과를 바탕으로 가지 분야에서 가지 논의 주제를 확정했습니다.
첫째, 지역과 필수 의료, 공공 의료를 강화합니다. 둘째,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보건 의료 체계를 구축합니다. 셋째,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있는 지속 가능성을 높입니다.
다음 중에는 분야별 전문 위원회를 구성해 2주마다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