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 진행 중 트럼프 “우리가 주목한 인물들 대부분 사망”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둘째 아들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이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고지도자를 뽑는 헌법 기관이 4일 오전 차남을 후계자로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들 임명시 국민 반발 가능성”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혁명수비대 종교 지도층과 가까운 강경파로 분류된다. 혁명수비대는 위기 상황에서 이란을 이끌 능력이 있다며 그의 임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미국 대학 교수는 “만약 그가 선출된다면 정권 강경파가 주도권을 쥐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고지도자 자리의 세습은 된다는 입장이 있었고, 권력 세습에 대한 국민 불만이 제기될 있다. 최근 달간 시위 진압으로 인한 반발도 예상된다.
다른 후보로는 온건파로 분류되는 헌법수호위원회 위원과 이슬람공화국 창건자의 손자가 거론되고 있다.
이스라엘 “어떤 지도자가 오든 제거할 것”
이란 내부에서는 후계자가 발표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목표가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첫 공격으로 49명을 제거했다”며 “우리가 차기 지도부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집단도 죽었을 가능성이 있어 지금 번째 집단이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된 발표 시점이 지났지만 선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헌법 기구 위원은 4일 국영 통신에 “새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얼마나 걸릴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4일 SNS에 “이란 정권이 임명하는 어떤 지도자든 명백한 제거 대상이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전날 이란 중부 종교도시에 있는 헌법 기구 청사를 폭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