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이를 낳은 우울감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5년과 비교했을 때, 2022년의 유병 비율은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출산 1년 시점 기준으로 1.38%에서 3.2%로 뛰어올랐으며, 6개월 시점에서도 비슷한 증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엄마 10명 7명이 출산 일시적으로라도 마음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고, 7% 정도는 전문가로부터 정식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를 보면서도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없이 들었어요.”
“아이를 안고 있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밤이면 혼자 앉아 우울한 감정에 휩싸였죠.”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걸까요?
• 출산 직후 몸 상태의 급격한 변화 (88.5%)
•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면서 오는 심리적 부담
•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과 압박
문제는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우울감을 경험한 엄마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추가 출산 의향이 43% 낮았습니다.
지원 체계는 충분할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정부와 지역별로 산모 지원이 분산되어 있고, 초기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아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 73곳 보건소에서만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의 제안
→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 지역 정신건강센터에 출산 심리 전문 상담사 배치
→ 엄마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케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