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경기 일정 조정
원래 2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경기가 하루 뒤인 20일 같은 시각으로 미뤄졌습니다. 만약 예선을 통과하게 되면, 선수들은 당일 저녁 7시 30분에 바로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탈리아 산악 지역의 기상 상황
이탈리아 알프스 산지에 다시 한번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리비뇨 지역의 스키 슬로프는 19일 아침 눈으로 가득 덮여 있었고, 이로 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스키 경기들이 모두 하루씩 뒤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조직위원회는 한국시간 19일에 공식 발표를 통해,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다음날로 연기한다고 알렸습니다.
하프파이프 경기란 무엇일까요?
하프파이프는 반원 모양으로 기울어진 형태의 슬로프에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선수들은 경사면을 오르내리며 공중에서 다양한 기술 동작을 선보이고, 심판들이 연기를 평가해서 점수를 매깁니다.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도전
이번 경기에 출전 예정이었던 이승훈 선수(21세)와 문희성 선수(20세)는 올림픽 경기를 하루 늦게 치르게 되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선수는 20일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만약 통과한다면 그날 저녁 바로 결승전에 나서야 합니다.
이승훈 선수는 이번이 번째 올림픽 무대입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16등을 기록하며 12명만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는 올림픽 메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문희성 선수는 같은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른 종목도 연기되었습니다
19일 오전 11시에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개최될 계획이었던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경기의 예선과 결선 역시 모두 미뤄졌습니다. 경기들도 20일에 진행됩니다. 에어리얼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참가하지 않습니다.
기상 상황으로 인한 일정 변경이지만, 선수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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