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애경, 남편과의 특별한 결혼 생활 이야기
오는 26일 MBN ‘특종세상’에는 “실례합니다”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애경이 출연한다. 올해로 연예계 경력 57년을 맞이한 그녀가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8년째 이어지는 별도 거주
방송 예고편에는 김애경과 연하 배우자인 이찬호 씨가 함께 나왔다. 사람은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까지 18년 동안 서로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은 결혼을 결심한 사연
김애경은 50대가 되어서야 결혼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아버지는 원래 가정을 돌보시는 분이셨는데, 60세 즈음에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갖게 되셨다”고 회상했다.
“그때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힘들어하셨다.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별거를 시작한 계기
결혼 따로 살게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의 음주 습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남편이 술을 마시고 돌아온 모습을 처음 봤을 정말 놀랐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술을 즐기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고 결혼한 것은 아니지 않냐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
작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도 김애경은 별거 생활에 대해 언급한 있다. 당시 그녀는 “서로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생활 방식이 몸에 익어 있다”며 “함께 지내보니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는 부분이 있어서, 각자 편안한 방식대로 자유롭게 생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57년 연예 인생의 주인공
김애경은 1969년 MBC 1기 공개 채용 배우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같은 인기를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김애경의 솔직한 이야기가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