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관리자 11명 배치
시험 출신 구분 없이 실력 중심 채용
여성 관리자 비율 33%까지 증가
정부 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예산처에서 6일 관리자급 정기 인사 발령이 있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1980년대 출생자들을 대규모로 승진시키고, 입사 경로와 관계없이 능력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조직 세대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기획처 발표에 따르면, 기존 45기와 46기 중심이던 관리자급 구성이 이번 인사로 46기와 47기로 바뀌었습니다.
주요 관리자로는 박철건 미래전략 부서장(46기), 박정민 예산총괄 부서장(46기), 김완수 재정성과총괄 부서장(46기), 권기정 복권총괄 부서장(일반채용) 등이 임명되었습니다.
1980년대생 관리자는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3명이 추가된 결과입니다.
가장 젊은 관리자는 1984년생 김남희 재정집행 부서장(52기)입니다. 또한 53기인 진승우 탄소중립정책 부서장도 관리자로 발탁되며 세대교체 속도를 높였습니다.
특별채용이나 7급 일반채용 출신 실력 있는 직원들도 핵심 보직에 적극 배치했습니다.
신동선 운영지원 부서장(7급 채용), 이석한 감사담당관(7급 채용), 김혜영 혁신행정담당관(특채 50기), 정성원 농림해양예산 부서장(7급 채용), 김민석 방위력강화예산 부서장(7급 채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성 관리자도 대폭 늘었습니다. 이혜림 포용사회전략 부서장, 황희정 재정혁신총괄 부서장, 나윤정 재정협력총괄 부서장, 박정민 예산총괄 부서장 등이 주요 자리에 배치되면서 전체 관리자 여성 비율이 21%에서 33%로 상승했습니다.
기획처는 부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와 관리자급 인사 교류 자리인 국제재정협력과를 지정했으며, 열린재정정보과는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획처 관계자는 “나이, 출신, 성별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조직의 안정성과 혁신 동력을 함께 확보해 정책 대응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