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공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집주인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 지역 공동주택의 경우 작년보다 18% 넘게 올랐으며, 강남 일대는 24%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세금 부담 증가로 매물 출회 예상
보유 세금이 오르면서 여러 채를 가진 집주인들이 일부 물건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수익성이 낮거나 핵심이 아닌 부동산부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5월부터 시작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와 맞물려 급하게 파는 물건들이 늘어날 있다고 분석합니다.
■ 가격 조정 현상 확산 우려
강남권에서 시작된 가격 하락 조정이 인근 지역으로 번질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매물은 증가하는데 대출 규제와 높은 금리 때문에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집값이 많이 올랐던 마포·성동·광진 지역에서도 가격을 낮추는 사례가 늘어날 있습니다.
■ 임대료 상승 가능성
집주인들이 늘어난 세금을 전월세 가격에 반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역세권이나 학군이 좋은 곳처럼 대체할 집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세금 인상분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서울 외곽 공시가 상승폭이 작은 지역은 세금 부담이 크지 않아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정부가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