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전면 중단하고, 대신 오픈AI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배경: 윤리 원칙을 둘러싼 충돌
국방부는 앤트로픽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군사 목적으로 제한 없이 사용할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 대규모 국민 감시에 자사 기술이 악용될 우려
• 사람의 통제 없이 작동하는 무기 시스템 개발 반대
앤트로픽 대표는 “양심상 국방부의 제안을 받아들일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개별 정보 수집은 합법이지만, 인공지능이 여러 정보를 결합하면 강력한 감시 도구로 변할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입니다.
정부의 대응과 오픈AI 선택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연방 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즉시 중단을 명령했고,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 종료를 넘어 연방 체계 전반에서의 배제를 의미합니다.
같은 날, 오픈AI는 국방부의 기밀 네트워크에 자사 모델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픈AI 모델이 국방부 기밀망에 직접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업계의 엇갈린 반응
실리콘밸리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앤트로픽을 강하게 비판한 반면, 오픈AI 공동창업자는 앤트로픽의 원칙 고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 개발에 인공지능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번 사건은 국가 안보와 기술 윤리 사이의 긴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