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위트컴, 선발 명단 확정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세계야구클래식 개막을 코앞에 두고 진행한 마지막 점검 경기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8-5 승리를 거뒀다.
▌ 한국계 선수들의 맹활약
선발로 나선 더닝은 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공을 적극적으로 던지며 스트라이크 중심 투구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위트컴은 5회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처음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시원한 방으로 그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 폭발적인 공격력
2회에만 6점을 몰아치는 대량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김도영은 2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장외포다.
안현민도 9회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정후가 중심을 잡고 젊은 선수들이 힘을 보태며 타선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투수진은 희비 엇갈려
선발진은 희망적이다. 더닝과 류현진이 모두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원 투수진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송승기가 2타점 안타를 맞았고, 고우석도 볼넷으로 실점했다. 조병현과 유영찬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드러냈다.
▌ 대회 전망
대표팀은 4일 도쿄돔에서 연습을 진행한 5일 저녁 7시 체코와 경기를 치른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는 한국 대표팀을 참가국 7위로 평가했다. 핵심 선수로 이정후, 위트컴, 김혜성을 꼽았으며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류현진처럼 반가운 얼굴도 있다”고 소개했다.
8강 진출을 위해 이겨야 대만은 11위에 올랐다. 1위는 우승팀 일본, 2위는 미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