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이 석유 운송로 안전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와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 해군 호위 보험 지원 방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요시 해군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석유 운반선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을 운항하는 에너지 운송 선박들에 대해서는 적정한 가격으로 보험과 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며,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가 이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세계 에너지의 자유로운 이동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가 급등과 시장 반응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입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으로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자 유가는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4.56달러로 4.67% 상승 마감했습니다.
▪ 증시 회복세
이날 뉴욕 증권시장은 중반 다우지수가 2.6%, 에스앤피 500 지수는 2.5%, 나스닥은 2.7%까지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유조선 보호 대책이 발표되자 하락폭이 크게 줄어들며 다우 0.83%, 에스앤피 0.94%, 나스닥 1.02%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대통령은 “당분간 유가가 다소 오를 있지만, 상황이 정리되면 이전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시장 안정을 도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