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라면 20개, 통닭 5마리, 족발 2kg을 먹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과연 이렇게 먹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순천향대 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병욱 교수님과 함께 알아본 대식 방송의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Q.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왜 그렇게 많이 먹고도 날씬할까요?
A. 그분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철저하게 체형 관리를 한다는 점이죠.
실제로 운동으로 만들어진 근육은 열량을 태우는 공장처럼 작동합니다. 그래서 많이 섭취해도 그만큼 소비하기 때문에 체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고난 체질은 없습니다. 먹는 것에는 예외가 없거든요.
Q. 자극적이고 배달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 방송, 건강에 괜찮을까요?
A. 우리의 위는 풍선처럼 늘어날 수 있는데, 최대 6~8배까지 확장된다고 합니다.
과식으로 위가 팽창하면 소장이나 골반 내 장기를 압박하고, 심한 경우 가로막을 눌러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위가 하대정맥이나 복부 대동맥을 눌러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장 괴사나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한꺼번에 과도하게 먹는 모습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송을 보면서 식사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됩니다. 영상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먹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먹게 되죠.
내 몸에 맞는 적정량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마음챙김 식사법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