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단과 육성 계약 체결
운동과 공부,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
박성준(23세) 선수가 문화예술대학교 출신으로는 3년 만에 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달 KT와 육성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6년 만에 1군 도전자 배출
문화예술대학교는 2004년 창설된 온라인 4년제 대학으로, 야구팀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경쟁력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허정협 선수가 키움에서 활동하며 학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3년에는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8강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상위권 팀들을 이기는 이변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수 육성의 요람으로 성장
선수 충원이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허정협(2015년)을 시작으로 김성훈(2016년, 삼성), 염진우(2016년, 한화), 고영재(2023년, 한화) 여러 프로 선수를 배출해왔습니다.
박성준은 2년제 여주대학을 졸업한 3학년으로 편입해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졸업 학년이었던 작년에는 대학 리그 14경기에서 타율 0.375, 출루율 0.519, OPS 1.044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정규 드래프트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가능성을 KT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온라인 대학의 장점 활용
문화예술대학교는 온라인 수업 방식 덕분에 선수들이 운동과 학업을 동시에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훈련 일정을 조정할 있어서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사회체육학과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박성준 역시 많은 훈련량 속에서도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아 4학년 학과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재 부산 기장에서 진행되는 KT 퓨처스팀 훈련에 참가 중인 박성준은 “평일엔 운동에 집중하고, 틈틈이 수업과 과제, 시험을 빠짐없이 챙겼습니다”라며 “프로에 와보니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같습니다. 정식 선수가 되고, 나아가 1군에서 뛰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