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교 위원장, 과거 반성하며 출발 선언
제3기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위원장은 과거 2기 활동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위원회로
송상교 위원장은 서울 사무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위원회는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든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기울이고, 인권을 보장하는 열린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과거 잘못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위원장은 2기 시절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발생했던 문제들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특히 2024년 8월 유족들과의 불행한 충돌 사건을 언급하며 “가장 부끄럽고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이어서 “다시는 유족분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념 논쟁을 넘어선 진실 규명
위원장은 “과거사 조사는 절대 이념적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되며, 편을 나누는 방식도 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이전 위원회의 편향성 논란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적극적인 조사 활동 예고
위원회는 신청을 기다리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서서 조사하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조사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력 충원과 조직 개편 관련 법률 개정 작업도 서둘러 추진할 예정입니다.
참석한 유족 대표는 “2기의 가장 문제는 소극적인 조사 자세였다”며, 2기의 장단점을 아는 위원장이 이끌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