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굽이 갈래로 나뉜 동물들의 감염 위험
대구시 달성공원 관리팀은 최근 동물원에서 기르는 동물 47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고 1일 알렸다.
▶ 2일간 진행된 백신 접종 작업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사슴류 2종을 비롯해 무풀론, 과나코 4종류 47마리 동물에게 예방 백신을 놓았다.
구제역이란?
이 질병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처럼 발굽이 갈래인 동물에게 주로 나타나는 전염병이다. 감염력이 매우 높으며, 입술·혀·잇몸·코·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과 함께 먹이를 거부하게 된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있어 우리나라는 이를 제1종 법정 가축 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흔히 가축에만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동물원의 코끼리·캥거루·기린 같은 야생동물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된 있다.
▶ 철저한 방역 대책
과거 2011년 1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크게 번지자 대구시는 달간 달성공원 동물원의 일반 관람을 중단한 적이 있다.
대구시 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매년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달성공원에서는 구제역 발생 사례가 전혀 없다”며 “조류독감 다른 악성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구제역 중앙 대응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의 한우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올해 들어 인천 강화 1건, 고양 2건 3건의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