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으로 인한 기름값 급등 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물건을 쌓아두거나 부당하게 높은 이익을 챙기려는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위기 상황을 틈타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기름 공급에 실제로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닌데 갑자기 가격이 치솟았다”며, 구체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전날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은 “주식과 환율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자금 시장의 불안을 미리 막기 위해 준비한 100조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짜 정보 유포 엄단
대통령은 “이런 더욱 기승을 부리는 거짓 정보 유포와 시장 교란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경제에 혼란을 일으켜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국민 안전 대책
현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비상시 대피 계획을 2중, 3중으로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군용기, 전세기, 육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중동 지역에 있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