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이씨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깨끗한나라라는 기업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개당 100원에 판매되는 생리용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뒤였습니다.
가격 논란에서 시작된 변화
지난달 20일, 대통령은 정부 회의에서 국내 생리용품 값이 외국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저렴하게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방안을 연구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관계 부처에 “정부가 직접 제작을 맡겨서 일정한 사람들에게 공짜로 주는 것도 살펴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
대통령의 발언 이후 업계에서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생활용품 제조 회사들이 중간 가격대나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많이 내놓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 1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자체 브랜드로 만든 ’99원 피비 생리대’를 최대 29퍼센트 낮춘 가격으로 선보였는데, 이틀 만에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이번에 아성다이소와 깨끗한나라가 손잡고 5월부터 판매하기로 100원짜리 생리대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합류
전통적인 판매 채널들도 할인 경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와 CU는 3월 동안 생리대를 하나 사면 하나를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형마트 이마트는 25일까지 50가지 종류의 생리대를 특정 카드로 계산하면 5천 원에 똑같이 판매합니다. 전체 상품 80퍼센트 이상이 원래 가격이 1만 원이 넘는 제품들이어서, 평균적으로 절반 이상 저렴하게 있는 셈입니다.
시장의 변화를 환영하는 목소리
이 대통령은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을 보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언급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이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날 보도된 100원 생리대 판매 기사를 함께 공유하며 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