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진 보도에서 일어난 비극
인천의 보도에서 아기가 무인으로 굴러온 지게차에 치이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돌 지난 여자아이 끝내 숨져
인천 서부 경찰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7시 20분경 서구 청라동의 인도에서 생후 18개월 여자아이가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4일 새벽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제동장치 풀려 저절로 굴러
경찰 조사 결과, 비탈진 인도에 세워둔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저절로 움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근처 과일 가게에 들렀고, 문제의 지게차는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남성의 소유로 확인됐습니다.
가게 주인 입건 예정
경찰 측은 “과일 가게 주인을 업무상 과실로 사람을 숨지게 혐의로 조만간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