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미군 작전 지원 발생한 실수”
탑승자 6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시작된 사흘째 되는 날, 쿠웨이트 하늘에서 미국 공군 F-15E 전투기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놀랍게도 사고는 적이 아닌 아군의 오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의 전투기가 현지시간 2일 쿠웨이트 영공에서 아군의 잘못된 공격으로 격추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조종사 6명 전원이 낙하산으로 무사히 탈출했으며, 모습은 소셜미디어 영상으로도 공개되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아흐메드 아사르는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불길에 휩싸인 전투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며 폭발음이 났고, 조종사가 낙하산을 펴고 내려오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자국이 해당 전투기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쿠웨이트 당국은 자국 방공시스템이 이란을 향한 미군 작전을 돕던 실수로 미군기를 공격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면서 “쿠웨이트 국방군의 협력과 작전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