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해상에서 어뢰에 의한 군함 침몰 사건
미국 국방부 수장인 피트 헤그세스가 워싱턴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미군 잠수함이 인도양 해역에서 이란 해군 전함을 어뢰로 공격해 격침시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함의 정확한 이름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침몰한 배는 이란 해군의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 해안 40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
스리랑카 당국은 자국 남쪽 해상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해당 군함이 물에 잠겼다고 확인했습니다. 부상당한 32명을 구조해 의료 시설로 옮겼다고 밝혔지만, 침몰했는지와 행방불명자가 명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스리랑카 국회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이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으나, 정부 측은 입을 다물었습니다.
승선 인원 180명 100명 넘게 소식 두절
사고 당시 배에는 18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선원 1명이 목숨을 잃었고 78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101명은 행방을 없는 상태입니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는 배가 가라앉은 바다에서 여러 구의 시신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는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추가로 생존자를 발견할 희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