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확충에 집중 투자
서울시가 서남쪽 지역에 총 7조 3천억 원을 쏟아부어 지역 발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5일 오세훈 시장은 시청에서 ‘서남권 대변화 2.0‘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교통 연결망 강화, 첨단 산업 중심지 육성, 빠른 주택 공급, 녹지 공간 확대 4가지입니다.
2년 발표한 계획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번 발표는 2년 번째 계획 발표 이후 나온 것입니다. 그동안 공업 지역 규제를 풀고, 낡은 주거 지역 정비 기반을 마련했으며, 도림천과 안양천 주변을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계획은 시 예산 4조 7천억 원, 국가 예산 8천억 원, 민간 투자 1조 8천억 원을 합쳐 진행됩니다. 도로 건설과 확장에 3조 8천억 원, 철도망 구축에 1조 7천억 원, 녹지 조성에 1조 1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4개 지하철 노선 빠르게 추진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고 목동 재건축으로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북횡단선, 목동선, 서부선, 난곡선 4개 노선을 서둘러 진행합니다.
강북횡단선과 목동선은 올해 정부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보라매공원에서 관악구 난향동을 연결하는 난곡선은 올해 안에 조사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은 2029년 착공해 2034년 완공 계획입니다.
도로 확장과 지하화로 이동 시간 단축
남부순환도로와 국회대로는 밑으로 보내고, 서부간선도로는 4차로에서 5차로로 넓힙니다. 강남순환로를 신림봉천터널을 거쳐 남부순환로까지 이어서 강남에서 강서까지 가는 시간을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줄입니다.
첨단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
마곡, 온수 산업단지와 가산동 디지털 단지는 첨단 산업과 좋은 일자리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밉니다.
공업 지역에는 로봇 산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기술인재학교(온수역 럭비장 자리)와 첨단 정보기술 제조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갖춘 서울 테크 공간(고척동)을 만듭니다.
2030년까지 7만 3천 가구 착공
좋은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냅니다. 빠른 통합 계획을 진행 중인 84곳 36곳이 정비 구역으로 지정됐고, 작은 규모 정비 사업인 모아주택도 37곳에서 추진 중입니다. 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2030년까지 7만 3천 가구를 착공할 계획입니다.
공원과 녹지 확대, 문화 공간 신설
공원과 녹지를 늘리고, 생태 하천을 복원하며, 물가 주변 활력 거점도 만듭니다. 여의도공원에는 2030년 개관 목표로 ‘제2세종문화회관‘을 세울 예정입니다.
오 시장은 “오랫동안 서울 발전을 지탱해 서남권이 새로운 비전으로 가치를 높이고 다시 도약할 때”라며 “교통 기반 시설부터 산업, 주거, 녹지를 혁신해 도시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