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부담 회피 물량 쏟아지며 시장 균형 이동
부동산 정보 플랫폼 조사 결과, 수도권 주요 지역 매물량이 최근 사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 판매자 주도 구도 무너져
강남 핵심 3개 구역의 부동산 거래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국토부 산하 조사기관 통계에 따르면, 동남부 권역의 거래 균형 지표가 5주 연속 하락하여 2월 마지막 기준점에 도달했다.
이 지표는 구매 의향과 판매 의향의 비율을 나타내며, 100을 중심으로 높으면 구매자가, 낮으면 판매자가 많다는 의미다.
현재 수치가 100이라는 것은 사려는 쪽과 팔려는 쪽의 힘이 같아졌다는 뜻이다.
■ 정책 압박이 시장 변화 촉발
최근 정부와 대통령이 여러 주택 보유자들에게 계속된 압박 정책을 펼치면서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구매자들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판매 물량이 대비 26% 이상 늘어났다.
이러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는 활발하지 않아, 앞으로 구매자에게 유리한 협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