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산업을 이끄는 울산과 경북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수출입은행 측은 행장이 울산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접합 소재 전문 회사인 덕산하이메탈과 경북 영천의 에너지 저장 장치 부품 생산 업체인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출입은행이 최근 발표한 ‘AX 특별프로그램’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산업 현장을 찾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AX 특별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여 인공지능 가치사슬 전체 분야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수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황 행장은 특히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덕산하이메탈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태수 대표는 지방에 있는 기업이라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행장은 인공지능 같은 미래 핵심 산업이 서울과 수도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전국 지역으로 골고루 퍼져나갈 있도록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서 한중엔시에스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환식 대표가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을 담당하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수주를 늘리기 위해 수출입은행이 든든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황 행장은 한중엔시에스가 해외 생산 법인을 세우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 없이 외화 자금을 조달할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울산과 경북 지역 방문을 계기로 지역에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수출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AX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밖에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와 금융 기관이 수도권 중심의 산업 정책에서 벗어나 전국 지역의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균형 있는 산업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반도체, 에너지 저장 장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있도록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수출입은행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