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대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망 강화 전략
가격 할인 없이 프리미엄 시장 공략
올해 국내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수입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서비스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개였던 정비소를 현재 17개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전국에 26개의 서비스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확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합니다. 비야디는 최근 2천만원대의 소형 전기차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고급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들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가 국내 시장에 중형 스포츠 다목적 차량을 모델로 선보입니다. 리튬인산철이 아닌 100킬로와트시 규모의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고급화와 고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세계에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2만 3천여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입증한 지커는, 기존 수입차 브랜드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폴스타도 대형 전기 다목적 차량과 고급 세단 모델로 럭셔리 시장을 노립니다. 가격은 아직 미공개지만, 내부적으로 가격 할인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내 브랜드와 유럽 명품 브랜드의 대응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대형 전기 다목적 차량으로 국내 시장을 지킵니다. 올해 1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출시 예정 전기차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을 정도로 기대가 큽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여러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며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냅니다. 포르쉐 역시 올해 안에 전기 다목적 차량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과 고급 이미지, 서비스망 확대 수입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