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우리 밥상 물가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기름값이 급등하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 최근 시장 상황
요즘 청상추, 파프리카, 청양고추 같은 하우스 재배 채소들의 값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청상추는 평소보다 13%, 파프리카는 7% 정도 비싼 상태입니다.
🌡️ 왜 비싸졌을까?
겨울철 비닐하우스 운영에는 난방이 필수입니다. 주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기름값이 뛰면서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농가들은 세금이 면제된 등유를 받아 쓰고 있지만, 기본 가격 자체가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과 닷새 사이에 등유 가격이 3.3%나 상승했습니다.
🔧 정부 대응 방향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 유류비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처럼, 농가가 기름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보조금 지급 방식이 유력합니다.
추가 세금 인하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직접 지원이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농촌 가정의 난방비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농어촌 지역 가구 3분의 이상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 생활비 압박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