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건물 근처에 위치한 24시간 영업 피자 가게에서 새벽 1시경 갑자기 주문이 쏟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야 배달 주문 급증, 군사 작전의 신호탄?
소셜미디어 계정 ‘펜타콘 피자 리포트’는 버지니아에 있는 국방부 청사 인근 피자 전문점의 배달 현황을 공개했다. 보통 때는 대기 시간이 전혀 없던 새벽 시간대에 주문이 평소와 다르게 몰렸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시각이 미군의 테헤란 공격 시작 시점과 거의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군사 작전 개시를 알린 시간은 새벽 2시 30분경이었다.
냉전 시대부터 내려온 비공식 예측 방법
이른바 ‘피자 지수’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비공식적인 예측 도구다. 군사적 긴장 상황이 발생하면 국방 관련 기관 주변의 야간 음식 배달이 급증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됐다.
1989년 파나마 작전과 1991년 중동 전쟁 때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고 한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지도 서비스의 혼잡도 데이터까지 더해져 정확도가 높아졌다.
지난달 남미 작전 때도 동일한 패턴
해당 피자 가게의 주문량은 지난달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 당시에도 새벽 시간대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 게시물은 140만 이상 조회되며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은 “역시 틀린 적이 없다”며 반응했고, 다른 이용자는 “언젠가 국방부가 작전 식사 패턴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