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2대 기업의 세금 납부 현황
SK하이닉스는 5조 6,280억원, 삼성전자는 2조 8,427억원을 납부했습니다.
지난해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으로 반도체 시장이 활황을 맞이하면서,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 곳의 법인세 납부액이 합계 8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급격한 증가세
SK하이닉스의 경우 전년도 2,813억원에서 무려 19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전년 1조 630억원 대비 2.7배 증가한 금액을 국세청에 납부했습니다.
두 회사를 합산한 납부액은 전년도 1조 3,443억원에서 올해 8조 4,707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역대급 실적이 주요 원인
이러한 세금 납부액 증가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기업 모두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달성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47조 2,06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삼성전자 역시 영업이익 43조 6,011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직원 성과급 증가로 세수 기여도 높아질 전망
올해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법인세 납부액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성과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임직원들의 소득세 납부액도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가 세수 기여도가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2,964%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연봉의 47%를 추가 성과급으로 책정했습니다.
임원 보수 한도 역시 삼성전자는 36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하이닉스는 현금 150억원에 자사 주식 3만주를 장기 성과 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