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최고책임자의 공식 입장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최고 책임자인 마르크 뤼터가 5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본부에서 언론과 만나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전날 발생한 미사일 요격 사건에 대해 그는 “심각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집단 방어 조항을 적용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이어서 “가장 주목할 점은 어제 적대 세력들이 우리 조직의 강력한 대응 능력과 높은 경계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의 경과
4일 튀르키예 상공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방공 시스템이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사건이 집단 방어 규정을 작동시키는 계기가 있다는 걱정이 나왔습니다.
조약 5조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 나라가 무력 침략을 당하면 나머지 모든 회원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뤼터의 이번 발언은 이 사건으로 인해 조직 전체가 군사 개입을 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측의 반응
한편 이란 당국은 같은 튀르키예를 겨냥해 미사일을 쏘았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정했습니다.
“우리는 우호 관계에 있는 튀르키예의 국가 주권을 철저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응 지지
뤼터 책임자는 “이란이 유럽 지역에도 위협이 뻔했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응 공격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의 안전을 해칠 있는 불안정한 상황을 막기 위해 미국이 분명한 종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미국의 고위 군사 정치 지도부와 나눈 대화를 통해 그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의지
그는 또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회원국 지도자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방공 지원이 이미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최근 년간 방산 업체들이 포탄 생산량을 늘린 것처럼, 방공 무기 생산도 확대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