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위층, 급격히 붕괴 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 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결국 모두 목숨을 잃게 것”이라는 강경 발언을 내놨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의 다음 지도부에 관해 “현재 우리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며, 이란 지도층은 급속도로 무너지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 첫날인 지난달 28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폭격으로 사망한 후계자 선정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 진행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에 대해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누군가 10점 만점으로 평가하면 점이냐고 물었는데, 나는 15점이라고 답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란은 주변국들을 공격하고 있다. 심지어 얼마 전까지 우호 관계였던 나라들까지 타격하고 있다”며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국가였고, 우리가 늦었다면 무기들이 우리를 겨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 시설 타격 언급
트럼프는 지난해 6월 이란 시설 기습 공격을 언급하며 “몇 B-2 스텔스 폭격기로 우리가 선제 타격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위험한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이는 보유국으로 분류해온 북한에도 해당될 있는 발언이다.
다만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 관련 정책 변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오늘 북한과 관련해서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