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대기실 이동, 행사 30분 넘게 지연
취재진들의 불만이 쌓이자 단장이 무대에 등장해 방송사와의 편성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방송사 측은 “편성 확정 사실 없음”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등반 프로젝트 출정식 현장의 혼란
히말라야 등반을 주제로 프로젝트의 출정식이 예상치 못한 취소 사태를 맞았습니다. 행사 직전까지 사진 촬영이 진행되어 정상 개최될 것처럼 보였으나, 기자 간담회가 계속 미뤄지다 결국 행사 전체가 무산되었습니다. 현장의 기자들은 매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제작사 건물에서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는 히말라야 등반대 출정식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유명 산악인과 방송인, 운동선수 여러 출연자가 등반대 멤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수선했던 행사 시작
행사는 처음부터 분위기가 불안정했습니다. 사진 촬영은 예정 시간보다 늦게 시작됐지만, 출연자들은 밝게 웃으며 촬영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출연자들이 대기실로 들어간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내부 회의가 길어지면서 기자 간담회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30분 이상 지연되자 현장 기자들의 항의가 시작됐고, 일부는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후 무대에는 단장만 홀로 올라왔습니다. 그는 “행사가 늦어져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사가 편성할 예정이었다”며 “모든 준비가 끝난 상황에서 며칠 방송사가 갑자기 편성 불가를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급작스러운 행사 종료
단장은 “방송사가 출연진 교체를 요청했고,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자 편성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사 마무리는 더욱 갑작스러웠습니다. 진행자는 “오늘 출정식은 내부 사정으로 진행이 어렵다. 죄송하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다른 출연자들은 대기실에서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방송사는 “편성 요청은 받았으나 불가하다고 알린 상태”라며 “편성을 확정한 사실이 없어 방송사와 무관한 행사이며, 주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컵 8강 진출을 기원하며 히말라야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여정을 담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정식 당일 편성 문제가 공개되며 프로그램의 향후 진행은 불확실해졌습니다.